과학사, 하면 머리가 지끈거릴 것 같지만, 이렇게 풍성한 그림과 함께라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여기 최고의 과학 교양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함께 살펴 보시죠!
* 다른 흥미로운 책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그림으로 읽는 과학사
이 책, "홍성욱의 그림으로 읽는 과학사",는 과학의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창을 열어줍니다. 이 작품은 이미지가 주도하는 과학사 탐구로, 플라톤의 다면체부터 ≪백과전서≫, 라부아지에 부부의 실험실, 훔볼트의 자연 그림에 이르기까지, 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다양한 이미지들을 선보입니다. 과학이 단순한 이론이나 개념의 집합이 아니라, 이미지를 통해 이해되고 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전통적인 과학사 책과 달리, 복잡한 수식이나 어려운 개념어 대신, 에스허르와 뒤러의 명화, 뉴턴과 케플러의 명저 표지, 과학혁명을 이끈 인물들의 초상화, 다윈의 실험 노트 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책은 각 이미지가 담고 있는 풍부한 이야기를 통해, 과학이 얼마나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는지 보여줍니다.
서평
과학 역사의 새로운 조망: 이미지의 역할
"홍성욱의 그림으로 읽는 과학사"는 과학의 역사를 재해석하는 독창적인 접근을 제시한다. 이미지가 단순한 부산물이 아닌, 과학 발전의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 책은 플라톤의 다면체, ≪백과전서≫, 라부아지에 부부의 실험실, 훔볼트의 자연 그림 등 과학의 진전을 이끈 중요한 이미지들을 모아놓은 컬렉션이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과학사에서 주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드러내며, 전통적인 이론 중심의 과학사 해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이 책은 단순히 과학의 역사를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미지가 과학 지식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예를 들어, 뇌의 구조, 생명의 분류, 데이터 시각화 등에서 사용되는 이미지들은 과학적 개념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 책은 그림이나 그래프를 단지 연구 결과의 표현 수단으로 보는 관점을 넘어서, 이미지가 과학적 사고와 이론의 형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저자는 과학사에서 종종 간과되는 여성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의 역할에도 주목한다.
이는 과학이 단지 유명한 이론가들의 업적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많은 무명의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의 노력과 기여에 의해 발전해왔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과학과 이미지가 서로 상호 작용하며, 이러한 상호 작용을 통해 과학사를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과학의 다양한 이미지를 탐구하는 것은 과학을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서 이해하는 중요한 과정이며, 이는 과학을 더욱 흥미롭고 생동감 있으며 인간적으로 만들어 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진짜 과학"의 이야기에 빠져들며 과학을 더욱 친숙하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