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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 최재천의 곤충사회 >

by 정보탐색대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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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 최재천의 곤충사회 >

 

최재천의 곤충사회 라는 책에 대해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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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곤충사회

 

생태학, 동물행동학, 사회생물학을 아우르는 연구로 유명한 최재천 교수의 신간 에세이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사회적 주제에 대해 열정적이면서도 따뜻한 시각을 제공합니다.

 

최 교수는 찰스 다윈의 성선택 이론에서부터 시작하여 곤충, 거미, 민물고기, 개구리, 까치, 조랑말, 돌고래, 영장류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진화사 전반을 연구했습니다.

그는 우리 인류가 지구상에서 얼마나 더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최 교수가 곤충사회를 포함한 자연 생태계에서 배울 수 있는 경쟁과 협력, 양심과 공정성에 대해 강조한 강연과 2023년에 진행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가 초래할 큰 문제들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책은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 부분인 '생명,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에서는 최 교수가 생태학을 공부하며 인간으로서의 호모 사피엔스를 탐구하기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으며, 젊은 세대에게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서길 권장하는 메시지도 담겨 있습니다.

두 번째 부분 '이것이 호모 심비우스의 정신입니다'에서는 인간과 유사한 사회적 곤충의 세계를 탐구하며, 공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연은 순수를 혐오합니다' 부분에서는 곤충이 사라지기 시작한 현 시점에서 생태적 전환의 필요성을 주장합니다.

 

『최재천의 곤충사회』는 인간의 이상한 행동에 대한 곤충사회의 관점에서 시작해, 우리가 자연과 배우며 살아가는 방식을 재정립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책은 인간이 자연의 일부임을 인식하고, 유전자의 존재를 알고 탐구하는 유일한 존재로서, 우리가 자연과의 동행을 통해 삶의 방식을 어떻게 재정립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서 역할을 합니다.

 

 서평 

 

1부, '생명의 아름다움에 대하여'는, 시인이 되고자 했던 한 인물의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그는 생태학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길에 올랐고, 개미가 사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소설가 솔제니친의 일화를 통해,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에 대한 깊은 사유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는 최재천 교수의 다학제적 연구 여정의 출발점이며, 그 과정에서 만난 사회생물학의 선구자들과 함께, 알려지지 않은 민벌레를 연구하며 그 분야의 선도자가 되기까지의 여정이 담겨 있습니다

 

. 이 모든 것은 그가 연구와 교육에 전념하면서도 사회적 목소리에 적극 참여한 이유인 '양심'으로 귀결됩니다. 이 장에서는 현대 사회의 중요한 화두인 양심과 공정, 그리고 'coopetition'에 대한 최 교수의 생각과 함께, 젊은 세대에게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서라는 격려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2부, '호모 심비우스의 정신'에서는 사회성 곤충의 세계로 깊숙이 들어갑니다.

 

최 교수는 개미를 인간과 가장 비슷한 동물로 지목하며, 이들의 진화와 사회 구성에 대해 탐구합니다. 개미는 농사, 낙농, 대규모 전쟁 등 고도의 분업 제도를 개발한 동물로, 그들의 삶을 연구하고 모방함으로써 인간도 공생의 길인 '호모 심비우스'로 나아갈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3부, '자연은 순수를 혐오한다'에서는 지구상의 생물다양성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식물계의 붕괴와 곤충의 사라짐을 언급하며, 이는 인류 자신에게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최 교수는 생태계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생태적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인류가 나머지 자연과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모색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자연과 함께 배우고, 삶의 방식을 재정립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안내서 역할을 합니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가진 독특함과 동시에 그 위험성을 짚어보며, 자연의 일부로서 우리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