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 입니다.
정말 요새 숏폼 컨텐츠 등으로 인해서 집중력 저하가 심하죠 ㅠㅠㅠ
이런 세태를 잘 보여주고, 또 그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그럼 볼까요!
*다른 책의 정보를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 제시카 노델, 편향의 종말
1. 작가 정보
Johann Hari는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가디언〉 등에 글을 기고한 영국의 저널리스트이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사회과학과 정치과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의 전작 《Chasing the Scream(비명의 추격)》, 《물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에서는 전 세계를 공포에 빠트리게 한 중독, 우울, 불안의 원인이 개인이라는 기존의 논쟁을 전복시키며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저자님은 《도둑맞은 집중력》에서 현재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집중력 위기를 다루었습니다.
그분은 전 세계 3만 마일을 이동하며 신경과학자, 사회과학자, 철학자, 심리학자와의 인터뷰와 중요한 연구 사례, 그리고 집중력 위기에 직면한 자신의 경험을 아름답게 조합하여 집중력 문제의 이해와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책은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으며, 애덤 그랜트, 수전 케인, 오프라 윈프리, 힐러리 클린턴씨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2. 서평
집중력은 현대 사회에서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저자는 집중력 감소의 원인을 두 가지로 분류하는데, 하나는 '너무 많아서 문제인 것들', 다른 하나는 '너무 적어서 문제인 것들'로 나눕니다.
멀티태스킹, 지나친 스트레스와 과각성 상태, 그리고 테크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찰은 너무 많아져서 문제인 요인입니다.
특히 멀티태스킹은 일상에서 자주 경험되지만, 뇌의 빠른 재설정으로 인해 집중력 저하를 야기합니다.
스트레스와 과각성 또한 집중력 감소에 큰 역할을 합니다.
반면 수면 부족, 적절한 식사와 관련된 경험의 부족 등은 너무 부족해서 문제인 요인입니다.
특히 수면 중 뇌는 독성 단백질을 제거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을 경우 인지 능력이 저하됩니다.
영양 부족은 혈당의 불균형을 초래하며, 이는 집중력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저자는 현재의 집중력 위기를 '사회적 유행병'이라고 지적하며,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결국, 집중력을 회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저자는 감시 자본주의의 금지, 주 4일제의 도입, 그리고 아이들의 자유로운 놀이 환경의 제공을 제안합니다.
이와 같은 방안은 현재의 사회에서 바로 적용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집중력 회복을 위한 필요한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