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의 살인 은 재미있는 추리소설입니다.
일본의 최고 추리문학상인 에도가와 란포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럼 책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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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의 살인
두 달 후, 지구에 다가오는 소행성의 위협으로 인해 세계는 혼란에 빠진다. 일부 사람들은 임박한 재앙으로부터 도망치려 하고, 다른 이들은 절망에 빠져 자살을 선택한다. 또한, 사회질서가 무너지면서 강도와 약탈이 만연한다.
이러한 대재앙의 그림자 속에서, 23세의 하루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운전면허를 따기로 결심하고 후쿠오카의 운전교습소를 찾는다. 그곳에서 그녀는 운전 강사와 함께 차량 트렁크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여성의 시체를 발견한다.
세상이 곧 멸망할지라도, 왜 살인을 저질렀는지, 그리고 왜 증거를 감추었는지 의문을 갖는 하루와 강사는 자신들만의 비밀을 간직한 채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야기는 이들이 지구상 마지막 수사에 매진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이 작품은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아야츠지 유키토, 교고쿠 나츠히코, 시바타 요시키 등의 심사위원들로부터 만장일치로 인정받았다.
서평
고교쿠 나츠히코, 아라이 오코토, 시바타 요시키 등의 유명 소설가들이 아라키 아카네의 작품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아카네가 23세 여성 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친 독특한 접근 방식과, 종말을 향해 나아가는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연쇄살인과 수사 과정의 독창성을 칭찬했다. 또한, 인류 멸망이라는 주제를 현실적이면서도 본격적인 미스터리로 잘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아라키 아카네의 신선한 재능을 높이 평가하며, 그녀의 작품이 어떻게 극한 상황을 일상적으로 묘사하며 독자에게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두 주인공이 차량에서 시체를 발견하고 그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 그리고 그들이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과 상황들이 매력적으로 묘사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아라키 아카네의 작품이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는 세계를 경쾌하고 유쾌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