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하는 인류라는 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시다!
우리 모두는 이주민의 후예라는 흥미로운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 다른 흥미로운 책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이주하는 인류
인간은 본성적으로 이동을 즐기는 존재다. 수천 년 동안, 인류는 주로 유목 생활을 해왔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목 생활을 하는 이들이 있다. 정착하여 집을 지으며 도시를 만든 것은 약 12,000년 전의 일에 불과하다.
국경과 여권의 개념은 이보다 훨씬 더 최근에 생겨났다. 인류 이동의 복잡하고 깊은 역사는 에덴동산의 이야기, 노아의 방주, 선사시대 인류의 이동, 그리스-로마의 정착, 바이킹의 여행,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노예무역, '황색 위협', 유대인의 역사, 남북전쟁, 이주 노동자 등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볼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이 현재 우리가 직면한 이민과 이주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이민과 이주가 우리 삶과 사고를 꿰뚫는 중요한 주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는 역사적이고 문화적으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주민이든 아니든, 결국 우리 모두는 이주민의 후손이다.
이주의 역사적 역할은 종종 과소평가되었고, 이해되지 않거나 잘못 해석되었다.
이러한 오해의 이유 중 하나는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정된 주소와 국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토지와 집을 소유하고 있다.
우리는 한 장소에 머무르며, 어딘가에 소속감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인류 역사에서 극히 짧은 기간 동안의 일이다.
고정된 주거지와 국적이 인간의 본성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실제로 인간은 역사적으로 유례없이 많이 이동해왔으며, 어디서든 번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를 인정하면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 있다.
서평
인류는 본질적으로 이동을 추구하는 생물이다. 지구상의 다른 포유동물과 비교해볼 때, 우리는 특히나 강렬한 이동 본능을 가지고 있다.
삶의 과정에서 우리는 대부분 여러 곳으로 이동하며, 일부는 전적으로 유랑하는 삶을 선택한다.
고정된 집이나 영구적인 거주지는 인류 역사에서 상대적으로 새로운 개념이며, 국경과 여권의 개념은 더욱 최근의 것이다.
네안데르탈인부터 알렉산더 대왕,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포카혼타스, 아프리카 노예무역, 푸 만추와 버락 오바마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인류 이주의 역사를 통해 현대의 이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이주하는 인류〉는 이주가 인류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음을 드러낸다. 인류의 이주에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이는 단순히 전쟁이나 가난, 기후 변화를 피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새로운 곳으로의 이동에는 호기심과 모험심이 큰 역할을 한다. 새로운 장소에 도착한 이주민들은 현지 문화에 동화되거나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 자신의 유산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주민들은 때로는 경멸을 받거나, 존경을 받거나, 추방되거나, 두려움의 대상이 되거나, 낭만적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저자는 이러한 모든 사례들이 새로운 것이 아니라 역사를 통해 반복되어 온 이야기임을 지적한다.
이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며, 움직임이 인간의 보편적인 규범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잠시 인류의 이동이 제한되었지만, 우리 DNA에 깊이 새겨진 이주 본능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 책은 인류 역사의 시작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이주 본능을 이해하고, 이주민의 역사를 우리 자신의 역사로 받아들이는 데 도움을 주는 매력적인 역사적 서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