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이하여, 예술에 대한 마음을 살찌울 수 있는 책, ' 이토록 재미있는 미술사 도슨트 '라는 책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자, 책 안으로 풍덩 빠져 들어가 볼까요^^
세계의 명작들 앞에서 우리는 종종 감탄과 존경의 감정에 휩싸인다. 그러나 가끔 그림 앞에서 생기는 의문도 있지 않은가?
“이렇게 단순해 보이는 그림이, 왜 세상에서 그렇게 중요한 작품이라 여겨지는 걸까?” 이러한 의문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이 호기심이 바로 미술의 세계로의 깊은 탐구의 첫 발걸음이 될 수 있다.
그림 하나하나 뒤에는 그림을 그린 예술가의 노력과 생각, 그리고 그 작품이 탄생한 시대와 배경,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여러 가지 메시지와 의미가 있다.
《이토록 재미있는 미술사 도슨트》는 이런 깊은 탐구를 도와주는 안내서 같은 존재다. 모더니즘 회화의 광활한 바다를 항해하면서 각 작품과 예술가의 이야기를 차근차근 소개하고, 그 안에 숨겨진 미술사의 흐름을 파악하게 도와준다.
모네에서 로스코에 이르기까지, 근대 미술의 황금시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들과 그 배경을 살펴본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바로크, 르네상스와 같은 시대의 예술 운동도 있지만, 이 책은 특히 19~20세기의 모더니즘 회화에 주목한다. 그 시기는 세계사에서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던 시기로, 그 변화가 미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박신영 저자는 미술과 함께하는 여정에서 독자를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는 그 특유의 풍부한 지식과 입담으로 미술사의 복잡한 내용을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전달한다. 그의 설명을 통해 미술 작품들이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역사, 문화와 연결되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참고 : 도슨트란?
"도슨트"는 네덜란드어에서 유래된 말로,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된 작품이나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해설사나 안내원을 의미합니다. 도슨트는 전시물의 배경, 제작 과정, 의미, 역사적 맥락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관람객이 작품이나 전시물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도슨트는 주로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설명: 도슨트는 전시물의 의미나 배경, 작가의 의도 등에 대해 설명하여 관람객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질의응답: 관람객들이 작품이나 전시물에 대해 가진 질문에 답변을 제공합니다.
교육: 특정 주제나 테마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이나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투어 안내: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특별 전시나 상시 전시에 대한 투어를 안내합니다.
도슨트는 미술사, 역사, 문화 등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또한 관람객과의 소통 능력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전문 지식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도슨트는 관람객에게 미술관이나 박물관 방문의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