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책으로 가는 문'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최고 거장의 독서론이 궁금하네요.
그럼 책 속으로 떠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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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으로 가는 문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이번에 독서에 관한 개인적인 에세이를 출간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읽은 수많은 책들 중에서 특별히 인상 깊었던 50권을 선별하여 그 안에 직접적인 감상평을 담았다.
그의 어린 시절의 기억과 그 때의 책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책들이 자신의 창작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어린이와 그들의 문학에 대한 그의 따뜻한 시선, 미래 세대에 대한 걱정과 희망, 그리고 더 좋은 세상을 꿈꾸는 노인의 생각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최근의 애니메이션 작품도 그가 과거에 읽었던 책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당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책은 무엇인가요?"라는 그의 질문은 많은 독자들에게 독서의 진정한 가치와 그 효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2013년에 처음 출간되었으나 절판되었고, 많은 독자들의 요청과 스튜디오 지브리의 제안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2. 서평
미야자키 하야오는 판타지 세계를 탄생시키는 독특한 감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무한한 상상력과 젊은 마음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그의 대답은 바로 '책'이다.
어릴 적부터 책을 사랑했던 그는 다양한 문학작품을 통해 인생의 깊은 통찰과 영감을 받았다고 전한다.
그의 글에는 자신이 존경하는 작품과 작가들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겨 있지만, 동시에 어린이 문학의 본질에 대해 통찰적인 비평도 있어 그의 거장으로서의 눈빛을 엿볼 수 있다. 그는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하며, 책은 단순한 오락거리로만 볼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이 책의 첫 부분에서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50권의 세계 명작을 소개한다.
그는 400여 권의 책을 다시 읽고,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50권을 선별하여 그의 개인적인 감상과 함께 소개한다. 그 속에는 『어린 왕자』, 『삼총사』, 『비밀의 화원』 등의 대표작들부터, 과학서적, 전기, 전래동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포함되어 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그의 어린 시절 추억과 책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그의 부모님에 대한 기억을 공유한다.
그는 어린이들의 순수함과 그들의 권리에 대해 강조하며, 어린이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현재의 일본 사회의 문제와 그에 대한 걱정을 표현하며, 현대 사회에서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판타지와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이 책은 우리가 현재의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지를 재고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