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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푸크너, < 컬처, 문화로 쓴 세계사 >

by 정보탐색대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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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푸크너, < 컬처, 문화로 쓴 세계사 >

 

컬처, 문화로 쓴 세계사 라는 책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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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 문화로 쓴 세계사 

 

하버드대학교의 마틴 푸크너가 쓴 '인류 문화 오디세이'는 호메로스의 서사시와 같은 모든 영웅의 원형부터 한강과 마거릿 애트우드가 참여하는 2114년의 미래 도서관에 이르기까지, 인류 문화의 15가지 중요한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어떻게 역사의 결정적인 순간들을 창조해왔는지 탐구합니다.

 

이 책은 인간이 자신의 존재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멀리 있는 문화에 관심을 기울였고, 이러한 탐색이 문명의 진보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전 세계에 퍼지고 있는 좁은 시각의 극단적 민족주의에 대응하여,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다시 정의하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미래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서평 

 

우리는 종종 '민족 고유의 문화'라는 말을 경솔하게 사용하며, 때때로 우리 문화의 우월함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류 역사를 돌이켜보면, 과연 '순수한 문화'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했던 적이 있을까요?

로마는 그들이 정복한 그리스의 문화를 즐겼고, 당나라는 인도에서 전해진 불교를 받아들였으며, 바그다드는 이슬람이 출현하기 이전의 지식을 모아 새로운 지식의 보고를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강대한 문명의 동력은 '순수함'이 아니었습니다.

 

《글이 만든 세계》의 저자이자 《노튼 세계 문학 선집》의 편집자로 잘 알려진 하버드대 영문학과 교수 마틴 푸크너는 4천 년에 걸친 인류 문화의 15가지 주요 이야기를 통해, 시대와 지역을 초월해 인간이 어떻게 서로 다른 문화를 차용하고, 기존의 문화와 혼합하여 세계사의 결정적인 장면들을 창조해왔는지를 들려줍니다.

 

기원전 쇼베 동굴의 최초의 예술가부터, 2114년 미래 도서관에서 한강과 마거릿 애트우드가 함께할 때까지, 인류 문화의 오랜 여정을 따라가며 문화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열어젖히는지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로마는 어떻게 그리스 문화를 자신들의 정체성의 일부로 만들었는지, 솔로몬 왕과 흑인 인권 운동이 어떻게 연결되었는지와 같은 다양한 문화적 접목과 변화의 사례를 통해, 문화가 시대와 공간을 넘어 어떻게 이동하고 변화해왔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문화적 융합과 변이는 인류의 역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합니다.

 

《컬처》는 문화의 순수함이 아니라, 개방과 변화가 인류의 미래에 어떤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지에 대해 묻습니다. 폐쇄적인 시각이 아닌, 다양한 문화 간의 교류와 혼합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발전의 기회가 생긴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문화의 이동과 변화가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상기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