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야구감독, 82세 현역 감독 등 온갖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김성근 감독의 신간 에세이입니다.
그의 인생을 책을 통해서 들여다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책의 세계로, 그의 인생으로 떠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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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순간이다
대한민국의 야구 전설, 82세의 김성근은 그의 80년 인생 동안의 깨달음과 지혜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야구계에서 '야신'이라 불리우는 그는 이 별명을 겸손하게 거부한다.
그는 아직 야구를 모른다고 말하며, 신과 같은 존재는 야구에 없다고 믿는다.
어린 시절 해외에서 돌아온 재일교포로서, 그는 차별과 조롱을 겪었고, 부상으로 인해 야구 선수로서의 경력이 일찍 끝났다.
이후 감독으로서 수년간의 고난을 겪은 후, 결국 승리를 맛보았다.
그는 자신을 '거북이 인간'으로 묘사한다.
타고난 재능이 없었지만,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깊은 사고와 인내로 해결책을 찾았던 것이다.
그의 느린 진행은 선수들이 성장할 때까지 기다릴 인내심을 부여했고, 결국 한국에서 두 번째로 ‘통산 1000승’을 달성하는 감독이 되었다.
김성근은 인생을 순간의 축적으로 보고, 한 순간도 헛되이 보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평
김성근, 대한민국 야구계의 거장이자, 통산 1384승으로 감독 중 2위에 오른 인물은, 자신의 삶을 '평생 비상식에 도전하는 모퉁이 인생'으로 묘사한다.
가진 것 없이 시작한 그는 야구를 통해 자신을 증명해야만 했다.
그의 비상식적인 전략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이었다.
예컨대, 투수가 부족할 때는 '벌떼 야구' 전략을, 1점 차로 지는 경기에서는 '번트 작전'을 사용했다. 이러한 접근은 처음에는 비난을 받았으나 결국 표준이 되었다.
김성근은 리스크가 있는 새로운 길을 걸을 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도전하는 열정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비상식적인 접근이 결국 상식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매일 산책을 하며 야구에 대해 생각하고, 이러한 일상도 그의 비상식적인 삶의 방식 중 하나다.
김성근은 '혹사'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그의 엄격함과 가혹한 훈련 뒤에는 진실된 리더십과 아버지 같은 애정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여전히 많은 선수들에게 존경받는 스승으로, 그의 훈련 방식에는 부모의 애정이 담겨 있다고 믿는다.
그는 매일 아침 야구장에 가서 펑고를 쳐주고, 제자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그들의 미래를 상상한다.
김성근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도전하는 순간들이 새로운 길을 여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삶과 그가 가르친 제자들은 이를 증명한다. 그는 어떤 시련과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김성근의 지혜와 깨달음을 전하며, 모든 독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