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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철, 서사의 위기

by 정보탐색대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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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철, 서사의 위기
한병철, 서사의 위기

오늘은 한병철 작가님의 '서사의 위기' 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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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 정보

고려대학교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신 후, 독일의 브라이스가우에 위치한 프라이부르크대학교와 뮌헨대학교에서 철학, 독일 문학, 가톨릭 신학을 공부하셨습니다.

베를린예술대학교에서는 철학·문화학 교수로 계셨습니다.

그의 대표작인 『피로사회』는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12년에 한국에서도 소개되어서 주요 언론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그 후에도 『투명사회』, 『권력이란 무엇인가』, 『에로스의 종말』, 『고통 없는 사회』 등 다수의 저서를 발표하셨습니다.

 

저자께서는 최신작인 『서사의 위기』에서 뉴스라는 스토리가 급속도로 등장하고 사라지는 현상에 따라 방향과 의미를 잃어가는 현대인의 삶을 ‘서사의 위기’라고 진단하셨습니다.

이 저서를 통해 독자분들께서는 스토리 중독에서 벗어나 내면의 서사를 찾아, 자신만의 온전한 삶을 음미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 서사의 위기

우리 현대사회에서는 스마트폰을 끊임없이 들여다보며 실시간 정보나 SNS를 통한 빠른 이야기에만 집중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의미를 담은 서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철학자 한병철은 그의 신작 『서사의 위기』에서 이러한 현상을 진단합니다.

그는 스토리에 짧은 호흡과 자극적인 내용만을 추구하며 자신만의 진정한 이야기를 잃어버린 현대인의 삶을 '서사의 위기'로 보고 있습니다.

 

이 위기는 전 세계적인 문제로 여겨져, 해외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시대의 문제를 고찰하며 그 속에서 나타나는 한병철 철학의 깊이를 극찬하고 있습니다.

한병철은 여러 철학자와 작가의 말을 인용해 서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사의 회복이 현대인의 불안한 삶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삶을 찾는 길임을 주장합니다.

 

현대의 스토리텔링은 더 이상 진정한 이야기의 전달이 아니라 상업적 가치를 추구하는 '스토리셀링'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정보 중독의 세계에서 우리는 소비자로 전락하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스토리로 전달하는 대신 SNS를 통해 소비되는 정보로 변질되어간다.

한병철은 서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 회복 방법으로 ‘경청’을 제안합니다.

상대방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주면서 진정한 이야기와 연결을 찾는 것입니다.

또한, 서사의 중요성을 이야기의 치유 힘으로 강조하며, 긴 호흡의 이야기를 통해 의미 있는 삶을 찾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결국, 한병철은 삶은 이야기라며, 서사적으로 삶을 실현하는 것이 인간의 본질이라는 주장을 전달합니다. 서사 없는 삶은 단순한 생존의 연속에 불과하므로,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기 위해서는 이 책을 통해 서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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