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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 계숙 윤, < 자연에 이름 붙이기 >

by 정보탐색대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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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 계숙 윤, < 자연에 이름 붙이기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았다' 라는 책에 영감을 준 캐럴 계숙 윤의 '자연에 이름 붙이기'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생명체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여지없이 깨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그의 책 속으로 뛰어들어가 보실까요^^

*다른 책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 작가 소개

Carol Kaesuk Yoon은 과학 전문가이자 저널리스트입니다.

그녀는 매사추세츠의 과학자 부부 아래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을 대자연에서 보내거나 실험 생쥐와 노는 중이거나 만화책을 즐기며 보냈습니다. 사춘기 이전에는 그녀는 과학에 대한 열정을 보여, 다양한 통계 기법에 통달했습니다. 예일과 코넬대학교에서 학문을 추구한 그녀는 과학자와 결혼했고, 그녀의 사회생활도 과학자들로 가득찼습니다.

 

1992년부터는 《뉴욕 타임스》에서 수많은 흥미로운 과학 발견에 관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그녀의 글은 생물학에 중점을 둔다. 그외에도 여러 주요 언론에서 그녀의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캐럴은 『자연에 이름 붙이기』라는 책을 통해 진화생물학과 분류학 간의 관계에 대해 깊이 탐구했습니다. 이 작품은 2009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에서 주목받았으며, 다른 저자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현재 워싱턴주 벨링엄에서 생활하며 그녀의 업무와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2. 책 소개

'이름을 주고 싶은 마음'이란 결국 '관심'의 표현이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에는 이름을 부여하지 않는다. 어떤 것을 '특별하다' 혹은 '다르다'고 느낄 때, 우리는 그것을 관찰하고 분류하게 된다.

이런 행위가 “자연에 이름 붙이기”로 발전하게 되고, 이로 인해 고대 시대부터 '분류학'이라는 학문이 탄생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Carol Kaesuk Yoon' 혹은 '캐럴 계숙 윤'이라는 이름을 보고 그녀의 국적이나 가문을 짐작하는 것 역시 이러한 분류 본능의 영향이다.

 

캐럴 계숙 윤은 과학자인 부모 아래에서 태어나 자연과 함께 커가며 이런 분류의 감각을 키워왔다. 어릴 때부터 그녀는 스스로 주변 환경의 다양한 생물들을 분류하며 세상을 이해하려 노력했다. 그녀는 성장하며 과학에 푹 빠져, 진화론에 매료되어 진화생물학자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자연에 이름 붙이기』는 이러한 '직관적인 분류 감각'과 '학문적인 과학' 사이에서의 긴장감과 대립을 그린, 한 과학자의 흥미로운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움벨트의 개념

이 책은 연구자이자 작가인 주인공이 분류학, 즉 생명체의 이름과 체계를 연구하면서 부딪힌 예상치 못한 발견에서 시작된다. 어려서부터 자연과 가까이 지내며 얻어진 '직관'과 그의 삶의 기준이었던 '정밀한 과학' 간의 충돌이 그려진다. 분류학이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시작되어 칼 린나이우스에 이어 다윈의 진화론을 거치며 겪은 여러 변화, 그리고 그 과정에서 터진 웃음과 긴장감을 담아낸다.

이 책에서는 기존의 지식 체계가 흔들리는 순간과 그로 인해 발견되는 놀라운 과학적 사실들을 탐구한다. 그 중심에는 저자 자신이 놓치기 쉬웠던, 하지만 깊게 이해하고 싶은 진리와 그의 고백이 위치한다.

 

또한, 이 책은 '움벨트'라는 독특한 개념을 독자에게 소개한다. 이는 '주변 환경' 혹은 '세계관'을 의미하는 독일어 표현으로, 인간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저자는 모든 생명체가 자신만의 '움벨트'를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 주제는 다양한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깊은 탐구로 이어진다. 결과적으로 『자연에 이름 붙이기』는 단순한 분류학의 범주를 넘어서, 인간과 자연, 그리고 진화와 과학 간의 깊고 오랜 관계에 대한 탐색으로 발전한다.

 

책의 매력

이 책의 매력은 단순한 내용물에 그치지 않는다.

캐럴 계숙 윤은 과학의 세계를 '우리 동네의 전래동화를 들려주는 할머니'처럼 묘사하는 숙련된 스토리텔러다.

칼 린나이우스의 화려한 개인 역사부터, 다윈의 '따개비'에 대한 애정, 뇌 손상으로 생물의 이름을 잊어버린 사람, 그리고 포켓몬을 사랑하는 어린이의 이름 외우는 습관까지 이 책은 우리에게 기대하지 않았던 사실들과 통찰을 선사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는 캐럴 계숙 윤의 이야기 전달 능력이 돋보인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 이것이 바로 이전의 베스트셀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와 연결되는 부분이다.

 

19세기의 생물학자 ‘데이비드 스타 조던’의 흥미로운 삶을 탐구하며,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직접적으로 묘사하는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바로 이 책, 『자연에 이름 붙이기』를 통해 흔들렸던 세계관을 탐구한다. 사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의 저자 룰루 밀러는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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