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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한 파묵, < 순수 박물관 >

by 정보탐색대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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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한 파묵, < 순수 박물관 >

 

오르한 파묵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 순수 박물관입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의 아름다운 소설을 읽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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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박물관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자 문명 충돌, 이슬람과 세속화된 민족주의 사이의 관계를 탐구해온 튀르키예의 대표 작가 오르한 파묵의 2006년 수상 이후 첫 소설 『순수 박물관』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파묵의 문학 여정에서 처음으로 남녀 간의 사랑을 주제로 삼았으며, 노벨상 수상 후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소설은 케말이라는 남자가 44일간의 짧은 연애 후 평생 동안 퓌순이라는 여자를 사랑하며, 그녀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모아 박물관을 만들고 이를 책으로 기록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순수 박물관'이라 명명된 이 박물관은 그의 사랑과 그리움의 구체적인 표현이다.

 

실제로 파묵은 이 소설을 집필하기 위해 전 세계 5,723개의 박물관을 방문했으며, 이스탄불에 실제 '순수 박물관'을 세웠다.

소설에는 이 박물관에 실제로 입장할 수 있는 티켓과 이스탄불 박물관 지도가 포함되어 있다.

 

독자들은 이스탄불에 위치한 실제 '순수 박물관'을 방문해 소설 속 주인공들의 삶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상호텍스트성과 자아 반영적 메타픽션 요소가 강한 이 독특한 작품은 파묵의 개인적 경험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설은 케말이 약혼녀 시벨과의 약혼식 준비 중에 퓌순이라는 가난한 먼 친척이 나타나며 시작된다.

퓌순은 케말이 시벨을 위한 선물을 사던 부티크에서 일하는 점원이다.

 

케말은 퓌순에게 매력을 느끼고, 아무도 살지 않는 아파트로 그녀를 유인한다. 그들의 관계는 점점 깊어지지만, 케말은 시벨과의 관계를 끝내고 퓌순과 결혼할 생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