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 여행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꿀과 같은 책입니다.
삽화도 충실히 들어 있어서 그림 보는 맛까지!
이 책, 영화가 좋다 여행이 좋다 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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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다 여행이 좋다
영화는 우리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인생에서의 깊은 교훈과 감동을 제공한다.
때때로 영화의 주요 내용보다도 아름다운 배경이나 웅장한 광경이 더 크게 인상에 남는다.
영화의 배경은 주인공의 감정, 스토리 진행 및 전체적인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영화 촬영지는 주인공과 스토리만큼 중요하게 여겨진다.
스토리가 살아나면 해당 장소는 그 이전의 장소와는 다르게 '특별한' 장소로 바뀐다
.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장소를 방문하여 사진을 찍고, 영화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자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여행 작가로, 선별한 25개의 영화와 그 영화의 촬영지를 선보인다.
히치콕의 전통적인 스릴러부터 〈레버넌트〉, 〈런치박스〉, 〈기생충〉과 같은 최신 명작, 시대극, 로드무비, SF, 로맨틱 코미디, 아트 스릴러, 스파이 물, 액션, 스포츠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포함되어 있다
. 또한, 유럽, 미국, 캐나다, 중남미, 호주,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다양한 지역에서 촬영된 영화도 소개된다
.
저자는 각 영화의 줄거리, 제작 과정, 촬영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촬영지의 정치적, 지리적 특성 및 역사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70페이지 이상의 화려하고 다양한 삽화는 독자들이 영화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다.
서평
영화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예술 형태다. 흥미진진한 내용, 깊은 감동, 화려하거나 독특한 시각 효과, 그리고 중독성 있는 사운드트랙은 우리의 시각과 청각을 만족시킨다.
그런데 그림자 속에 숨겨진 영화의 배경은 그저 시각적 즐거움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감정이나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 심지어 스토리의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영화 속의 장면을 기억하며 그 장소를 찾아가 사진을 찍기도 한다.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 촬영 장소 25곳을 선별하여 소개한다.
읽는 이들에게는 친숙한 영화와 처음 접하는 영화가 섞여 있을 것이다. 책의 내용을 통해 본 영화의 특정 장면을 회상하게 될 것이고, 영화를 시청하면서 책의 내용이 떠오를 수도 있다.
이것은 여태껏 무심코 지나쳤던 장소나 새로운 장소를 발견하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아름다운 그림들은 그 경험과 감동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