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정 작가의 스토리테크 전쟁 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웹툰까지... 이는 모두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자원들입니다.
이런 스토리테크는 현대 경제의 중추를 이루고 있다고 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스토리테크에 대한 혜안이 담겨 있는 책, 바로 스토리테크 전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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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테크 전쟁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스토리를 판매하는 실리콘밸리와 판교의 시대로 변모하고 있다. 아마존, 애플, 구글, 쿠팡, 네이버와 같은 세계적인 기술 기업들이 참여하는 현대의 스토리 전쟁은 '스토리테크(Storytech) 전쟁'으로 확장되
고 있다.
'스토리테크'는 스토리와 기술을 결합한 용어로, 웹툰과 웹소설부터 영화, 드라마, 예능에 이르는 콘텐츠의 제작과 배포 과정에 기술이 가져온 혁신을 의미한다.
기술이 없으면 스토리를 판매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 책은 실리콘밸리 특파원 출신의 IT 전문 기자가 100조에 달하는 스토리 비즈니스 시장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과 콘텐츠 산업의 변화를 담아낸 작품이다.
기술과 데이터를 무기로 삼은 대형 기술 기업의 진격, 전통적인 스토리 강자인 할리우드의 대응 전략, 그리고 K-모델의 놀라운 성장을 통해 변화하는 전쟁의 양상을 분석한다.
고객이 특정 서비스에 오래 머무르게 할수록 기업의 수익은 증가한다. 이를 위해 스토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저자는 현대의 스토리 비즈니스가 고객의 시간과 관심을 사로잡기 위한 '리텐션(고객 유지) 전쟁'이라고 정의한다.
이 책을 통해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벌이는 경쟁 속에서 스토리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서평
실리콘밸리와 판교의 스토리 비즈니스 진출 배경은 무엇일까? 기술과 데이터를 무기로 삼은 대형 기술 기업들이 시장에 참여하면서, 스토리 산업의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전통적인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지배 구조에서 벗어나, 실리콘밸리 기업들과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른 K 모델이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넷플릭스가 광고 요금제를 도입하고, 아마존과 쿠팡이 콘텐츠로 회원을 끌어들이는 등, 각 기업들은 새로운 수익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유튜브는 애드프리 전략으로 유료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전통 미디어 기업들은 인수 합병으로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K 모델은 방대한 콘텐츠 생태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IP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는 모두 인간의 시간과 주목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류현정 기자는 이 책에서 콘텐츠 산업의 격전지에서 새롭게 정립된 스토리 비즈니스 질서를 분석한다.
스토리와 기술의 결합인 '스토리테크'를 통해, 기업 규모와 영역을 막론하고 인간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조명한다.
이 책은 또한 콘텐츠 산업의 대변혁을 세 가지 모델로 분석한다: 할리우드, 실리콘밸리, K 모델. 각 모델은 스토리 산업의 다양한 면모를 드러내며, 이 산업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AI의 등장으로 스토리 산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할리우드와 실리콘밸리 사이의 경쟁은 계속될 것이며,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창조성과 인간성을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 하는 중요한 질문을 제기한다.
이 책은 할리우드 영화 산업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미디어 산업 변화를 아우르며,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도전을 탐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