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라우라 위트네르의 아동도서, '밤은 언제 잠이 들지'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저도 어머니께서 늘 어린시절 누워서 이야기를 들려 주시곤 하였는데요.
그 시간은 정말 환상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요. 자, 그럼 책의 세계로 떠나 볼까요!
밤은 언제 잠이 들지
《밤은 언제 잠이 들지》는 엄마와 아이가 잠들기 전에 공유하는 베드타임 스토리북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아이의 창의적인 질문에 엄마가 유머러스하게 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는 이 대화를 통해 따뜻함과 행복을 느끼며, 엄마는 자신의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합니다.
이 작품은 서정적인 분위기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일상의 특별한 순간을 그려냅니다.
《밤은 언제 잠이 들지》는 여러 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었고, 여러 나라에서도 출판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서평
해가 눈을 감으면, 밤이 눈을 뜹니다.
밤은 어떤 사람에게는 꿈 같은 시간이 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밤은 하루 중 가장 독특한 시간대입니다. 왜냐하면 밤이면 우리의 감각이 더욱 또렷해지기 때문입니다.
《밤은 언제 잠이 들지》는 잠자리에 들기 전의 상상과 감정의 세계를 탐험합니다.
아이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엄마에게 밤에 대해 궁금한 점을 나눕니다.
"왜 밤이 오는 거죠?"라는 아이의 질문에 엄마는 아이의 상상력을 부추기는 재미있는 대답을 합니다. “밤은 너에게 키스하기 위해 오는 거야.”
아이는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편안함과 행복을 느낍니다. 엄마는 그 대화를 통해 어린 시절의 따뜻한 추억을 회상합니다. 《밤은 언제 잠이 들지》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일상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찾는 사람들에게 마법 같은 밤을 선사합니다.
《밤은 언제 잠이 들지》는 꿈과 현실이 만나는 경계에서의 독특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우리의 일상과 마법 같은 상상력이 어우러진 섬세한 삽화와 함께 깊은 감동을 전달하며 2021 ALIKA 최우수 그림책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2022년에는 CuatroGatos Foundation 좋은 그림책상 후보에 올라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의 말, “눈을 감으면 다채로운 소용돌이가 보여”에 엄마는 “넌 마법에 걸린 것 같아”라고 대답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상상의 여정에서 아이는 버섯숲을 탐험하며 현실과는 다른 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방 안의 작은 소품들은 환상의 세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합니다.
작은 토끼 인형은 크게 자라나고, 액자 속의 사슴은 살아 움직이며 나무들은 하늘을 날아다닙니다. 빛나는 별이나 가로등 같은 밝은 요소들이 어두운 밤을 밝히며 독자들에게 희망과 꿈의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일상의 작은 것들에도 특별함을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서의 환상적인 순간을 즐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