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자원으로 만든 음식, 제로 슈거 등등, 라리사 짐버로프가 진단하는 '음식의 미래'라는 책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제 무조건 많이, 맛있게만 먹으려는 시대는 지났죠.
먹거리와 음식에서도 윤리성을 찾아야 하는 시대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에 답을 주는 책입니다.
자, 그럼 책의 세계로 떠나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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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미래
인구 증가, 식량 부족,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인류는 식품의 차세대를 탐구하고 있다.
현재는 '친환경적', '동물 친화적', '식물 중심', '비건'이라는 라벨을 붙인 대체식품들이 일상에 쉽게 등장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식물 기반의 고기나 세포 배양 고기, 곰팡이로 생성된 단백질과 같은 혁신적인 식품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랩에서 개발된 음식'들에 대한 믿음은 정말로 타당한 것일까?
이들 식품은 어떻게 제작되고 있을까? 그리고 그 제작과정에서 지구의 환경은 어떠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일까?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은 정말로 없을까? 이와 같은 새로운 식품 기술들에 대한 신뢰도는 얼마나 되어야 하는가?
저자 라리사 짐버로프는 제1형 당뇨병 환자로서의 경험과 음식과 기술에 대한 전문 기자로서의 경력을 통해 이러한 '랩 음식'들이 어떻게 개발되고, 제작되고, 처리되며, 보관되고, 유통되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식품의 제작 과정이 복잡해지고 있지만, 그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지구와 우리의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서평
전 세계의 농지 80% 이상이 가축 사료용으로 사용되며, 지구상 동물의 90% 이상이 인간의 소비를 위해 키워진다는 사실은 놀라운 것이다.
또한, 가축의 온실가스 배출은 모든 교통 수단의 온실가스 합계보다 크다는 것이 밝혀져, 동물 기반의 식품 산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구의 증가와 함께 식량 위기도 예상되어, 첨단기술 업계는 다양한 대체식품을 개발하며 소개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친환경', '동물 복지', '식물 중심', '비건' 등의 라벨이 붙은 제품들을 쉽게 접할 수 있고, 미래 음식인 곰팡이 단백질, 식물 기반 고기, 세포 배양육 등이 준비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랩 음식'에 대한 신뢰는 어떨까?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은 없는지, 그리고 이들을 얼마나 신뢰해야 하는지 의문이 생긴다.
저자 라리사 짐버로프는 제1형 당뇨병 환자로서의 경험과 전문 기자로서의 지식을 바탕으로, 이런 '랩 음식'의 전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음식의 제조 과정이 복잡해지는 시대에, 우리는 식품 회사의 광고만 믿지 않고, 직접 이해하며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미래 음식'을 생각하면 기발한 음식들을 떠올릴 수 있지만, 현실은 친숙한 대체 음식들이 주를 이룬다. 1장에서는 해조류의 장점과 잠재적인 문제점을 조명한다.
2장은 균류를 중심으로 그 특징과 가공 문제를 탐구한다.
3장은 콩 단백질과 그 가공에 따른 식품의 특성을 다룬다.
4장에서는 달걀과 우유의 미래 기술을 살펴본다.
5장은 폐기물 재활용 식품에 집중하며, 6장에서는 채식 버거의 현대 기술을 탐구한다.
7장에서는 수직 농업의 장점과 문제점을 짚는다. 8장에서는 배양육의 안전성과 생산 공정을 살펴본다. 9장에서는 식품 업계의 마케팅 전략과 소비자의 선택에 대해 고찰한다.
마지막 10장에서는 현실의 식품 체계와 미래의 방향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견해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