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창원 2일차 공연도 '예정대로'
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전국투어 콘서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18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공연에서 김호중은 팬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후회의 말을 전하며 무대에 섰습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김호중의 창원 첫날 공연 현장과 그동안의 사건 경과, 그리고 팬들의 반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호중의 사과와 후회: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
김호중은 공연 도중 “이번 일로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는 “가장 떠오르는 말은 후회라는 단어다”라고 말하며 이번 사건에 대한 깊은 반성과 후회의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고 다짐하며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과 의혹을 묵묵히 감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호중은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말을 통해 억울함과 답답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했습니다.
팬들의 응원
이날 공연장에는 김호중의 팬덤인 ‘트바로티’의 상징인 보라색 옷을 입은 팬들이 가득 모였습니다.
공연 시작 전부터 현장을 찾은 취재진들을 의식한 일부 팬들이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별다른 마찰 없이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김호중은 공연 초반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으나,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응원 덕에 점차 안정감을 찾고 무대를 이어갔습니다. 공연은 팬들의 질서 있는 관람 속에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김호중을 향한 비난과 팬들의 지지
김호중이 논란 속에서도 공연을 강행한 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호중의 팬들은 아직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점과 소속사 측에서 “음주를 한 사실이 없다”고 재차 밝히고 있는 만큼 김호중에 대한 지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팬들은 김호중이 모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기다리며 그의 음악 활동을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건 경과: 교통사고와 경찰 조사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후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입건되었습니다.
사고 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자수했으며, 김호중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호텔에 머물다 17시간 뒤인 10일 오후 4시 30분쯤 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이에 음주운전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소속사 측은 김호중이 음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와 압수수색
경찰은 김호중의 음주운전 가능성과 소속사의 조직적인 은폐 시도를 조사 중입니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이광득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여 김호중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김호중의 소변 감정 결과 음주 사실이 의심된다는 국과수의 결과를 전달받았으며, 소속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결론: 팬들의 지지 속에 이어지는 공연
김호중은 논란 속에서도 팬들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 속에 창원 첫날 공연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의 팬들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의 무대 활동을 지지하며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창원 둘째 날 공연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경찰 조사 결과와 김호중의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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