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의 고통에 맞서는 용기 는 청소년을 위한 도서입니다.
흔히 쇼펜하우어는 염세주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주의적 면모도 가지고 있죠.
그의 책을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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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고통에 맞서는 용기
『쇼펜하우어의 고통에 맞서는 용기』는 현재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 강용수가 쓴 어린이를 위한 쇼펜하우어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학교와 가정에서 겪는 갈등, 상처, 고통 등의 현실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행복을 찾는 지혜를 전하는 철학적인 동화입니다.
이야기는 곤충 채집을 위해 시골로 여행을 떠난 세 명의 개구쟁이 친구들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즐거운 놀이를 기대하며 들뜬 마음이었지만, 한 친구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황은 엉망이 되고 맙니다.
동물의 다리를 잔인하게 부러뜨려 죽게 만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친구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고, 다리 부상까지 겪게 됩니다. 상처만 남긴 여행 후, 동준의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친구들은 흩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고통스러운 경험들을 겪으며, 아이들은 힘든 일이 왜 자신들을 떠나지 않는지, 고통을 어떻게 견디어야 하는지,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는지 등을 고민하게 됩니다. 이에 쇼펜하우어가 아이들에게 어려운 고통과 충동, 욕망 등의 문제에 대해 조언을 해줍니다.
『쇼펜하우어의 고통에 맞서는 용기』는 아이들이 흔히 겪는 어려운 감정과 현실에 직면하게 하며, 자신과 세계를 이해하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겪는 원초적인 불안, 친구나 부모와의 갈등, 학업 스트레스, 내면의 욕구 등에 대해 이해하고, 감정과 상황을 다스려 자신의 내면을 강화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서평
"쇼펜하우어의 고통 극복: 내면의 힘"
현대 학생들은 공부, 입학, 성적, 취업 등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과제를 끝내면 또 다른 과제가 기다리는 것처럼,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난다. 삶은 마치 고통의 연속인 것 같다. 일부 학생들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쇼펜하우어는 자살이 어리석은 행위라고 단언한다.
고통은 삶의 일부이며, 성공한 사람, 부자, 권력자 할 것 없이 모두 겪는 것이다. 우리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은 고통과 좌절 같은 부정적인 경험이다. 이러한 고통스러운 현실 앞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다. 고통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현실과 마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통을 극복하면 삶이 완성되고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내면이 단단해지고 고통을 견디는 능력이 생긴다. 실패가 뻔해 보이는 상황에서 좌절하기보다는 끝까지 도전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 고통을 피하기보다는 시련을 다루는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것이 더 유익하다.
인생에는 어둠과 빛이 공존한다. 그 과정을 인정하고 죽는 순간까지 무언가를 이루려는 노력이 인생의 의미이다. 쇼펜하우어는 살아 있는 동안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고통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쇼펜하우어는 맹목적인 삶을 살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의 '삶의 의지'라는 개념은 깊은 생명력, 즉 욕망을 말한다. 이 욕망은 우리를 끊임없이 부추긴다. 하지만 욕망으로 인한 집착과 자기 억압은 고통의 원인이 된다. 쇼펜하우어는 맹목적인 욕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욕심을 줄이고, 쾌락을 추구하기보다는 고통을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의 제안하는 네 가지 구체적인 방법은 나와 세상을 깊이 이해하기, 아름다움을 찾아보기, 금욕주의를 실천하기, 타인에 대한 동정과 공감을 갖기다. 이러한 마음가짐과 실천은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